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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를 떠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정착한 주

 지난 2022년 한해동안 콜로라도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주한 주는 텍사스고 반대로 가장 많이 이주해 온 주는 캘리포니아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센서스국이 실시하는 연례 ‘아메리칸 지역사회 설문조사’(American Community Survey/ACS)의 새로운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2년 한해동안 콜로라도로 이주해 온 타주민수는 26만4천여명인 반면, 타주로 이주해 나간 콜로라도 주민들은 23만9천여명으로 추산됐다. 콜로라도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주한 주는 텍사스로 2만4,500여명에 달했고 이어 플로리다가 2만1천여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으며 캘리포니아가 약 2만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들 3개주에서 콜로라도로 이주해 온 주민수가 더 많았다는 것이다. 캘리포니아에서 콜로라도로 이주해 온 주민수는 3만3,200명에 달했으며 텍사스로부터는 2만5,500명, 플로리다에서는 1만1,100명이 각각 이주해왔다. 콜로라도를 떠난 사람들의 상당수는 이웃한 주들에 정착했다. 애리조나가 1만2,200여명으로 제일 많았고 이어 뉴멕시코 7,846명, 오클라호마 5,902명, 캔자스 7,359명, 네브래스카 6,422명, 와이오밍 5,076명, 유타 5,327명 등의 순이었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정착 한해동안 콜로라도 콜로라도 주민들 아메리칸 지역사회

2023-11-10

콜로라도 가정폭력 사태 심각, 2019년 70명 사망

 가정 폭력 인식의 달(Domestic Violence Awareness Month) 10월을 맞아 가정 폭력 피해의 실태와 아울러 참극을 막기 위해서는 피해자들이 회피하지말고 적극적으로 신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립 가정 폭력 자원 센터(National Resource Center on Domestic Violence)에 따르면 여성의 36%, 남성의 30%가 가정폭력을 경험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가정 폭력은 경찰에 신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덴버 폭스 뉴스는 최근 콜로라도 주법무장관실로부터 가정 폭력 관련 통계자료를 입수해 그 실태를 보도했다. 가장 최근의 자료인 2019년 한해동안 콜로라도에서는 가정 폭력으로 최소한 70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15년 37명, 2016년 58명, 2017년 40명, 2018년 43명, 2019년 70명으로 5년간 평균은 49.6명이었다. 이는 경찰에 공식 신고된 가정 폭력 사건만을 취합한 것으로 현실에서는 상대방 파트너로부터 학대를 당하고도 보복 등을 이유로 신고를 기피하는 경우가 너무 많기 때문에 실제 희생자수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2019년 콜로라도주내 가정 폭력에 따른 사망자는 대부분(70%이상) 여성이었다. 또한 희생자의 사인은 45명(64.2%)이 총상으로 가장 많았으며 칼 등 흉기에 의한 자상이 9명(12.8%), 교살(목조름/strangulation) 5명(7.1%), 목매달음(Hanging) 3명(5.7%), 둔기에 의한 외상(blunt trauma) 3명(4.2%) 등의 순이었다. 2019년 가정 폭력 사망자가 제일 많은 도시는 16명(26.6%)에 달한 덴버였고 이어 레이크우드(5명/8.3%), 오로라와 콜로라도 스프링스(4명/6.6%), 그랜드 정션(3명/5.0%), 푸에블로·브룸필드·브라이튼·클리프튼(2명/3.3%)의 순이었으며 볼더 등 다른 20개 도시는 사망자수가 1명을 기록했다.국립 가정 폭력 자원 센터에 의하면, 약 150만명에 달하는 미국내 고등학생들이 매년 그들의 파트너에게 학대를 당했다고 신고하고 있으며 10대 데이트 학대 피해자의 33%는 피해사실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가들은 가해자를 신고하지 않고 피하거나 관계를 떠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상대방으로부터 보복을 당할 위험이 더 커진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콜로라도에도 학대로부터 탈출하기 위한 여정을 지원하는 기관들이 적지 않다.     다음은 가정 폭력 피해자들을 돕는 기관들. ▲Porchlight Family Justice Center (https://www.porchlightfjc.org/) ▲Violence Free Colorado (https://www.violencefreecolorado.org/) ▲National DV Hotline(https://www.thehotline.org/) ▲The Crisis Center(https://www.thecrisiscenter.org/) ▲Rose Andom Center(https://roseandomcenter.org/) ▲After-hours Resources and Shelters(https://roseandomcenter.org/after-hour-resources/)   이은혜 기자가정폭력 콜로라도 콜로라도 가정폭력 한해동안 콜로라도 콜로라도 스프링스

2022-10-17

콜로라도를 떠나는 이유와 살고 싶은 이유

 최근 온라인 이사 서비스업체인 ‘하이어헬퍼’(HireAHelper)가 조사한 새로운 자료에 따르면, 콜로라도를 떠나는 사람들이 이주해 오는 사람들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어헬퍼가 지난 한해동안 콜로라도에서 일어난 총 9만건의 이사 건수를 분석한 바에 의하면, 콜로라도를 떠나는 사람들이 이주해오는 사람들에 비해 15%나 더 많았다. 하이어헬퍼가 파악한 사람들이 콜로라도를 떠나는 이유와 콜로라도에 살고 싶은 이유는 다음과 같다.     [콜로라도를 떠나는 10가지 이유]   1. 덴버 메트로지역은 주택 판매 가격이 약 60만달러에 달할 정도로 미국내 50대 도시 중 7번째로 집값이 비싸다.   2. 덴버 메트로는 2000년 이후 집값 상승률이 50개주 가운데 13번째로 높았다. 3. 콜로라도 주내 월 렌트비는 지난 1년 사이 무려 21.95%나 올랐다. 4. 콜로라도는 생활비도 전국 평균보다 17%나 비싸다. 5. 현재 덴버 메트로에서 매물로 나온 주택수는 사상 가장 적은 수준이다. 6. 덴버 메트로의 집값은 미 전역의 다른 메트로 지역보다 높아 중산층이 구입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다. 7. 덴버 메트로의 전년대비 월 렌트비 상승률은 미전국에서 10번째로 빠르게 올랐다. 8. 콜로라도는 교통비도 전국 평균보다 6% 높다. 9. 콜로라도의 자동차 도난률은 지난 1년 동안 32%나 급증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10. 콜로라도에서는 지난 10년간 폭력 범죄가 52%나 폭증했다.     [콜로라도에 살고 싶은 10가지 이유]   1. 콜로라도는 미국에서 가장 건강한 주다. 2. 콜로라도는 미국에서 가장 야외 친화적인(outdoor-friendly) 주의 하나다. 3. 콜로라도는 가구당 중간 연소득이 7만7,727달러로 미 전국에서 가장 높은 주 중 하나다. 4. 콜로라도는 고학력자 비율이 전국 2위일 정도로 교육을 많이 받은 주다. 5. 콜로라도는 최고의 반려동물 친화적인 주 중 하나다. 6. 콜로라도는 일과 삶의 균형면에서 전국 톱 10에 드는 주다. 7. 콜로라도는 일자리가 가장 많은 주의 하나다. 8. 콜로라도는 화창한(sunniest) 날씨가 가장 많은 주 순위 전국 6위다. 9. 콜로라도는 미 전국에서 심장병 발병률이 가장 낮고 암 발병률도 전국에서 네 번째로 낮을 정도로 최고의 의료 시스템을 갖춘 주의 하나다.   10. 콜로라도는 메이저리그 야구(MLB)-콜로라도 로키스, 프로풋볼리그(NFL)-덴버 브롱코스, 프로농구리그(NBA)-덴버 너기츠, 프로하키리그(NHL)-콜로라도 애벌랜치, 프로축구리그(MLS)-콜로라도 래피즈 등의 연고지로 프로 스포츠면에서도 전국 최고인 주 중 하나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일자리 한해동안 콜로라도 콜로라도 애벌랜치 콜로라도 로키스

202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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